영천시는 16일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 과일의 고장인 영천을 널리 알리고 우수 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과일 품평회(복숭아, 자두)를 개최해 최고 과수 농사꾼을 가렸다.
영천시는 과수재배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과수산업의 발전을 통해 영천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과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복숭아, 자두 2개 부문에서 품평회를 개최했으며 포도와 사과는 오는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복숭아부문에서 대상은 신녕면의 김병식씨, 우수상은 박성태씨가 수상했으며 자두부문 대상은 청통면 허용열씨, 우수상은 이종만씨가 각각 수상해 기쁨을 누렸다. 시상은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으로 과일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제22회 영천과일축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이번달에서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