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생활SOC사업의 첫 주자로 지난 3월 27일 개관한 봉양온누리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양온누리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스피치 △슬로리딩(천천히깊이읽기) △어린이 영어교실 △보드게임 과정을 운영하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소도구 필라테스 △요가 △초급기타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MBTI로 알아보는 그림책 심리 △캘리그래피 △퍼스널컬러로 나만의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체조 △시니어모델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과정 등 총 1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2회차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MBTI로 알아보는 그림책 심리과정`(재료비 2만원 자부담)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18일까지 방문 및 전화(054-830-5219), 인터넷(의성군통합예약서비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봉양온누리터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