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은 지난 12일 클럽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의 일부로 생필품 등을 구입, 지역 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인 예티쉼터, 예사랑단기보호센터(센터장 장미화)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포와 30롤 화장지 20꾸러미(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예사랑단기보호센터(지적·발달장애인을 보호하고 돕는 기관)에는 장애인 20여명이 단기 보호를 받고 있다.  30여년 전 경주지역에 지적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 곤란을 겪던 장애인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접한 정의호 목사(예우리 원장) 등 뜻있는 종교인들이 힘을 모아 개원했으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연치유,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전문시설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서라벌로타리클럽은 지난 2021년 창립해 회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어린이 장학금 지급, 각종 행사 시 생수 나눔 활동, 무료 급식소 이웃집 급식 봉사, 형산강 자연상태 보존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북천변 수국길 꽃길 가꾸기 활동, 갓뒤마을 겹벚꽃 마을 만들기 사업, 국제로타리 소아마비 제로화 운동 동참, 태풍 등 자연재해 지역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회원은 "나눔은 기쁨이 두 배가 되고 봉사의 자리에 함께하게 돼 즐겁고 자식들에게도 어려운 친구를 보면 도와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시켜야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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