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오후 `경주화랑FC`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인 중국 `양저우시` 축구팀과 일본 `나라시` 축구팀 경기가 열리고 있는 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12일 개막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현재 1차 대회는 절반 이상이 진행됐다.
이달 17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는 40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화랑FC 유소년 선수들은 오늘 홈팬들에게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경주화랑FC는 경주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 유소년 축구팬들에게 항상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연일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방문해 열전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에게도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의 우의가 더 돈독해지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은 중국 `양저우시`와 일본 `나라시` 축구팀이며 17일까지 1차 대회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인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학부모 등 관람객을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성적보다는 경험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1차 대회 종료 다음날인 18일은 2차 대회 준비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