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약 2주간 여름철 건강취약계층 안부묻기 슬기로운 여름생활 `안녕夏세요` 사업을 실시한다.  무더위에 건강을 잃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달성복지재단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떡국떡, 삼계탕, 곰탕, 김가루 등 폭염대응 영양식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논공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논공읍 맞춤형복지팀 등이 참여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한층 더 세밀하게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고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생활 실태를 살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안아 민간위원장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식 읍장은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에 취약계층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바"라며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공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중증질환자들을 위한 이동서비스 `안 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Door to Door)서비스사업`, 고독사 방지 안부묻기 `노크똑똑(knock talk-talk), 한상차림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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