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달 29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층 교육장에서 `2023 시설 및 재가장애인 자립지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주시의회 복지행정위원회가 공동 주최, 보건복지부·경북도·경주시의 후원으로 임활 시의회 복지행정위원장, 지역장애인, 활동지원사, 경주시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임활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좌장 박귀룡(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발제 윤삼호(한국장애학회 이사,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략기획본부장), 사례발표 김성조(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송정현(전 포항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시설 및 재가장애인 자립지원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임활 위원장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자립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시설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자립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자립지원 방향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발전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6년 도내 최초로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