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경주지구연합회는 28일 웨딩파티엘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경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장, 배진석·황명강·최덕규 도의원, 경북연맹 임원, 경북연맹 지구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배진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1400여년 전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청소년 수련 집단이었던 화랑과 원화였다"고 말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경주지구연합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스카우트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혜령 경주지구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단체들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경주 걸스카우트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위해 봉사하고 미래의 지도자로 육성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령 회장은 현재 김천대학교와 포항대학교에서 작업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주아동발달센터장과 위앤드드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치료와 권위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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