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8일 경주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은 상하수도 생산과정 견학으로 수질에 대한 관심과 물 절약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견학단은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의 생산에서 가정에 공급되는 전 과정과 물 절약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물의 생산에서 가정에 급수되는 전 과정을 지켜봤다.
이어 에코물센터 맑은물연구실을 찾아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수처리 전문 연구실에서 자체 수처리 공법인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경주시가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과 탑동정수장의 원수 수질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물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경주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수도행정과(054-760-7803)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