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칠곡군과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1시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학생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55 guadians of the 칠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 호국영웅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구국의 55일,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미션 수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참가자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참가자 200여명을 모집해 3~4명씩 1팀을 구성해 기념관 지정된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최종집결지에 도착한 순서로 우승팀이 선정되는 방식이다. 지역의 청소년 및 일반시민 등이 참가해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의미와 호국영웅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시간을 가진다.
세부적 보훈미션으로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를 알아보는 `나도! 역사 마스터` 퀴즈미션과 사격미션인 `고지를 사수하라` 등 4개 체험미션이 있으며 참가자 누구나 즐기면서 지역의 호국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현숙 청장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대구·경북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전투"라며 이를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의 행사는 큰 의미를 갖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