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대구·경북 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과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6월부터 출시한 경북형 워케이션과 패밀리베케이션 프로그램을 기업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참가자 유치를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함께한 국제방송교류재단,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서울 소재 기업과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등 대구경북 소재의 협회를 통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경북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기관 및 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공동 홍보체계 확립 △워케이션 문화확산 및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한옥, 왕릉뷰, 논밭뷰 등 경북만의 특색있는 워케이션 상품을 통해 여유와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경북에서 일과 쉼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경북여행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