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의 마을기업 대표 및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진 다누림 협동조합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누림 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신규마을기업을 시작으로 2020년 우수에 이어 올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안동시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예비마을기업 2개소, 신규마을기업 2개소, 모두애(愛) 마을기업 1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권기창 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가 마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의 출발점이 돼 상호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