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본선 진출팀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전국요리경연대회 신청을 받았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총 72개 팀이 참여했고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참여한 15개 팀은 2개 조로 나눠 경연을 펼쳤으며 `가야돼지갈비돈까스` 메뉴를 선보인 기능장 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1000만원 상금이 지급됐다. `가야돼지갈비돈까스`는 고령군의 스토리를 잘 살려 누구나 요리가 가능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돈까스 재료를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갈비를 이용한 메뉴로서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으로서 대상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건인호성 팀의 `다산&포크 등뼈 쌀국수`, 고령을찜!하다 팀의 `가야한우솥밥`이 가져갔으며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고령연가 팀의 `고령연근된장맥적`, 정이 팀의 `묵은지지짐감자활밥` 그리고 1등 할 수박에팀의 `수박육쌈냉면 한상`이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나머지 본선에 올라가 경연에 참여한 9개 팀이 수상했다.  군은 향후 공고를 통해 대표 메뉴를 활용할 업소를 선정해 대표 음식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업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 메뉴는 레시피 북을 만들어 음식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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