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도와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6년에 설립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울릉지대 25주년, 독도지대 18주년을 기념해 울릉군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대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기념식에는 남한권 군수, 공경식 군의회 의장, 김동혁 울릉경찰서장,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장 등 내외귀빈과 교통봉사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교통봉사대 모범 대원에게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제105차 교통사고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사랑 실천의 행보를 이어갔다.
고태권 울릉지대장은 "대한민국 최동단인 울릉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