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5명을 위촉하고 위원과 군민들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9개 읍면에서 추천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위촉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후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교육에서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컨설팅 위원인 김광원 강사의 진행으로 △청도군 예산 현황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의 역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 방법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수 군수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위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은 군민과 청도군에 사업장을 둔 직원 모두 신청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방문 접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