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이하 환실협)은 27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300만원을 경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헌규 총재는 "경주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기부단체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리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실협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2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해외 봉사를 통해 필리핀 실랑시에 쌀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국내 활동을 넘어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