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어두운 곳 밝히는 우리가 슈퍼히어로`

   안동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1명(공공위원장 이금혜, 민간위원장 박무주)은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옥동 나눔슈퍼히어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상 슈퍼히어로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거나 하늘을 날거나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나오는 식의 초능력을 지니고 사람들을 돕는 인물을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어도 아무도 하지 않는, 그러면서 타인의 삶에 윤기를 더하는 나눔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초능력이라 할 수 있다. 　옥동 나눔슈퍼히어로는 매월 1000 원 이상 정기 후원하는 인물을 모집해 마을복지금고를 구축하는 마을복지계획 사업이다.   　나눔슈퍼히어로 신청은 옥동행정복지센터 1충 입구에 비치된 슈퍼히어로 모집창구에서 할 수 있다. 신청과 동시에 옥동 나눔슈퍼히어로 현황판에 슈퍼히어로로 등재된다.   　후원금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고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후에 주민을 위한 특화사업과 마을복지계획 사업에 사용된다. 　이금혜 동장은 "누구나 슈퍼히어로가 돼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나눔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속적인 자원개발을 통해 살기 좋은 옥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