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우리 쌀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 마스터 자격증 교육 과정을 지난달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6회 진행해 이달 22일 교육 수료생 19명 전원이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한국형 디저트 마스터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으로 수업의 80% 이상 수강한 수강생만 자격검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실기검정 100%로 제조 과정 충실도, 작품 완성도, 마무리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심사해 자격증을 발부한다.
자격증 교육은 쌀을 주재료로 요거트 쌀 스콘, 아몬드 쑥 만주, 사브레 브라우니, 글라샤쥬 쌀 파운드 등 다양한 방식의 디저트 제작 방법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1인 1실습 체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방식의 쌀 제빵 기본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신청한 만큼 수업 호응도가 높았다.
한 수강생은 "쌀가루의 기능과 쌀 제빵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고 회차마다 다양한 디저트 조리법을 접할 수 있었기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좋았다"고 밝혔다.
김철환 농식품유통과장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쌀 활용도를 높인 디저트로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보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쌀 디저트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쌀 제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