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군청 남녀컬링팀이 오는 30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태극마크 획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남자 6개 팀, 여자 9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신생팀인 의성군청을 비롯해 2022~2023 대한체육회 승인대회 획득점수 상위 순위 9개 팀(일반부 6개 팀, 고등부 3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경북체육회, 강원도청, 강원 춘천기계공고,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6개 팀이 태극마크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또 여자부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을 비롯해 서울시청, 전북도청, 강릉시청, 경북컬링협회관리위원회,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9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의성군청 남녀컬링팀은 지난해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김주수 군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때 경쟁력이 생기는 법"이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인 만큼 페어플레이 정신과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예선 라운드로빈에 이어 상위 4팀이 라운드로빈으로 경기를 치른 뒤 1·2위 팀이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에 직행한다.  우승팀이 가려질 결승전 3~5차전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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