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 경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산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경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경산자인단오축제장에서 `2023년 노인학대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강화 및 근절을 목표로 올해 경산자인단오축제를 맞아 축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번호와 앱이 기재된 부채 및 리플렛을 배부하고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측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지역의 민관 기관들이 협업해 노인학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노인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노인들은 부모로서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으로서 역할을 해오신 만큼 마땅히 존중과 공경을 받아야 한다"며 "시는 노인분들이 올바른 존중과 배려를 받고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노인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안전 돌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77-1389번으로 24시간 신고와 상담이 가능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