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6학년 학생 30명과 인솔단 9명이 참석해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국가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했다.  탐방 1일 차 울릉도에 도착한 탐방단은 2일 차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해상 일주(거북바위, 예림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천부해중전망대, 나리분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를 했다.  이후 탐방단은 3일 차에는 관음도, 독도박물관 및 독도 탐방을 실시했으며 4일 차에는 대풍감 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또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 인식과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탐방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이 애쓰신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독도지킴이가 돼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켜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알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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