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김동해(사진) 의원이 지난 2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경주시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 방지와 실효성 있는 사업을 위한 평가시스템 구축과 함께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경주시 구역 내 폐선 및 폐역사 부지의 조기 매입을 통한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주낙영 시장은 "사후평가 내실화 및 보조금 집행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울 실시해 비리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보조금 사용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지면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는 특정감사를 실시해 비리에 대해 엄중 처리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구역 내 폐선 및 폐역사 부지의 조기 매입을 통한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는 "최우선 매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주역과 서경주역 부지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역들도 지역 여건,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폐선 부지는 임대해 도심구간은 그린웨이를 조성하고 비도심구간은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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