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지난 23일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과 시정혁신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와 구·군, 전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64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심사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로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적극행정 분야에는 `가격 산정 기준 시점 수정을 통해 임차인 주거 안정을 실현하다`를 발표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정혁신 분야에는 `승강장 안전문 365 안전 플랫폼 자체 개발로 산업안전 패러다임 대전환`을 발표한 대구교통공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부지공급, 건축인허가, 준공?가동까지 원스톱 투자 대구 실현(대구시 기업지원과)`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전국 최초 실효성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소방안전지도 구축(대구시 119종합상황실)`이 선정됐다.
수상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는 응원상도 수여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실천해 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사례 확산과 공직문화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