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난 22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서 취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매달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참여 실비와 취업 청년에 대한 주거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포엠엔지니어링, 신한환경기술, 릴리커버, 케이에스디어패럴 등 10개의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전국에서 온 4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절차가 진행됐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 최대 10만원의 실비가 지원되며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지역 공공기관 사택을 최대 2년간 무상(관리비 본인 부담)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구 청년안방` 플랫폼을 통해 전세, 월세, 임대주택 관련 다양한 주거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7월 20일에도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053-803-2963)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053-759-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사업 시행 과정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대구에 와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