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달 말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교육안전과장을 반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전담반은 비상단계 `경계` 시 가동,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29명으로 구성된 지역사고수습본부는 비상단계 `심각` 시부터 가동, 그 외 낮은 비상단계인 `관심`, `주의` 단계는 교육안전과에서 자체 대응한다.
또한 상황관리전담반과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을 위한 근무요원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 등 관계 부서 연락 체계를 정비한다.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상안전 추진계획`을 수립, 여름방학 전 사고 발생 위험지 안전점검 및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방교육과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