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은 20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적정규모 학교육성 홍보설명회`를 시작했다.
적정규모 학교육성은 저출산, 고령화, 도시 집중화 등으로 지역 학령인구 급감 및 소규모학교 증가에 대응해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 학습권 보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재학생 10명 이하 소규모학교 5개 교에서 적정규모 학교육성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홍보설명회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 필요성 및 통폐합 기금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규모학교 학부모 60% 이상 통폐합에 찬성할 경우 해당 학교는 행정예고 및 경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1일 통폐합된다.
울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 및 동창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 교육수요를 만족시키고 교육재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