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여름방학 동안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인터넷 스스로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인터넷 스스로 캠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남자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응답 학생의 18.8%에 달하는 23만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번 캠프는 여자 청소년(16명)은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남자 청소년(24명)은 국립청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여자 청소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남자 청소년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된다.    신청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 및 면담이 진행되고 치유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사후 지원할 계획이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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