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족의 트라우마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의 출동 요청에 따라 24시간 대응 및 선제적으로 유족을 찾아가 초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법률·행정 처리, 특수청소, 일시주거, 학자금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통한 지속적 사례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애도상담/자조모임/심리부검) △일시주거지원(임시거주 숙박업소 안내 및 비용 지원) △법률·행정 처리 △학자금 △사후 행정처리비 △특수청소비 △정신건강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