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2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청렴 콘서트`는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청렴교육을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김충섭 시장이 직접 출연한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렴 사연을 소개하는 청렴 라디오, 청렴 퀴즈쇼, 개그 공연 및 전문강사 청렴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주제의 토크쇼에서 "시의 낮은 청렴도 등급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데 청렴은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행정의 적극성·공정성·투명성까지 아우르고 공직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직원 모두가 함께해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내 최초 `청렴도 향상 지원조례` 제정 등 총 13개의 청렴실천 과제를 추진 중이며 청렴 자가학습,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직급별 청렴 교육, 승진자 직무교육, 청렴 골든벨, 워크숍 등을 통해 전 직원이 1회 이상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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