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구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이 독도메타버스 분야`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재단을 총괄로 한 컨소시엄을 대구시와 함께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12월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약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메타버스 통합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독도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독도IP를 활용해 메타버스 독도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메타버스 공간인 독도월드 구축, 메타버스 투어링 콘텐츠, 교육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 버추얼 월드에서 서비스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을 메타버스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정책관실을 신설하고 대규모 정책자문단도 구성했다. 이를 위한 마스터 플랜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