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지방선거에서 경주시의회 의원 21명 중 13명이 초선의원으로 교체됐다.
본지는 13명의 초선의원들에게 인터뷰 자료를 배포해 당선 소감과 어떤 각오로 의회활동에 임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자료를 보내 온 의원들의 순서에 따라 게제할 계획이며 첫번째 순서로 김항규 의원의 소감을 들어본다.
◆당선 소감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경주시 황성동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쉽지 않은 경주였다. 경주출신이 아닌 스펙으로 도전했지만 내 아이들이 자란 삶의 터전인 그리고 제 2의 고향 황성동에 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더 크게 일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도전했다.
결국 주민들께서 지역을 사랑하는 저의 진심과 열정을 알아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저는 공약 이행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초선의원으로서 임하는 각오
초선의원이라는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겠지만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움직이지 않겠다. 소신을 가지고 결정·행동하겠다. 지속적인 관심 가져달라.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은
공약 이행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황성동 쇠퇴지역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먼저 공동묘지 조기 정화사업과 빛누리 공원내 화장실 설치 그리고 우범지역 방범 CCTV 설치에 대해 고민하겠다.
△황성동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시설학대 및 주차문제로는 황성동에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고민하고 `행복한 우리마을 꾸미기`에 노력하겠다.
△황성동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공약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황성동에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녀 교육발전에 따른 조례 제정을 추진해 주거가치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살기 좋은 황성동, 문화가 있는 황성동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지하도 조기 매립 밀 점멸 신호등 설치에 힘쓰겠다.
△황성동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로는 쇠퇴 된 아파트를 위해 지원금을 상향 조정을 추진하고, 도시가스 미설치 세대 파악해 자부담 비용을 최소화해 설치에 추진하겠다.
◆경주시민에 전하고 싶은 말
황성동 지역주민 여러분 큰 은혜에 감사하고 결코 잊지 않겠다. 그동안 지역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왔다. 이것이 종착지가 아니라 신발 끈을 다시금 질끈 묶고 또 뛰어보라는 의미로 알고 따뜻하게 경주시민 그리고 황성동을 행복한 마을로 꾸며보겠다.
그리고 따뜻한 가슴으로 모두 포옹하며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끌겠다.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오직 한길로 나아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 과분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하는 경주시 황성동 시의원 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 애정 부탁드린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