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김헌(63)씨가 지난 2일 오후 3시경 의성축산농협 앞에 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70대 A씨를 발견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쓰러진 A씨를 그늘로 대피 후 간단한 응급처치와 함께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환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씨는 "경황이 없었지만 쓰러진 사람을 보자마자 `살려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라며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다. 환자분이 많이 다치셨거나 아프신게 아니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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