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359%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제공해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올해 30여개 기관단체 250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6일 기준 77개 기관단체 898명이 참여해 지역의 59농가의 인력 갈증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10명의 소그룹으로 영농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와 참여 단체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98명의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과적과, 양파·감자 수확, 생강·고추심기, 산나물 수확, 콩 파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재추진해 인력난 부담 경감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준 많은 기관단체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