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십을 선도해온 황명강 경북도의원안전한 사회구현과 여성리더 발굴위해 노력하겠다.황명강(사진·64·경주) 경북도의원이 지난 1일 제12대 도의원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경북여성을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황명강 도의원은, 시인이자 언론인으로 지역사회의 중심에 있었으며 성실한 정당활동을 겸해왔다.그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연구하고 강의를 해왔으며, 선덕여왕문화진흥원을 설립해 여성리더십과 관련된 창의적인 사업들을 펼쳐왔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장, 경북시사랑문화인협의회장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참여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황명강 도의원은 “선덕여왕의 리더십을 연구한 결과,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로 하여금 미래를 이끌어가는 여성상을 창조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여겨져 여러 관련 사업을 진행했었다”며 “앞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여성특유의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년간 국민의힘 경북도당여성위원장으로써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을 받는 황명강 도의원은, 평소의 삶에 있어서도 경북의 여성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황 도의원은 “경북도민의 절반은 여성이고 지역사회의 근원적 힘은 여성들의 에너지에서 비롯된다”라며 하고싶은 일을 꼽는다면 “첫째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토론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둘째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여성리더를 발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2대 경북도의회 여성의원은 이선희(청도), 남영숙(상주), 박채아(경산) 비례대표 황명강, 정경민 등 5명이 정치인의 꿈을 이뤘다. 4일 오후 2시에 경북도의회 제332회 임시회를 개원해 의장단 의결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며, 15일 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