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는 지난 4일 본교 강당과 각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도소방서 교육담당 강사를 초빙, 방송교육을 통해 실제 물놀이 사고 사례를 들어가며 더욱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학생 1인당 교육용 심폐소생술 모형이 지급됐으며 △올바른 119 신고방법 △가슴압박 위치·자세·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사용법 등을 교육,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모형을 사용해 실시해봄으로써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익힐 수 있게 됐다.
장래희망이 소방서 구급대원이라는 김모 학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라며 "교육모형을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실습해보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을 꾸준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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