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는 우수 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졸 청년인재와 중견기업의 만남을 위해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5일 코엑스(서울 강남) B2홀(1층)에서 개최돼 오는 10일 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한다.
특히 기술형·혁신형 기업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양질의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여하고 그 중 29개사에서 고졸 청년인재 2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1:1 현장 채용 상담의 기회를 확대 제공했는데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멘토링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상담관, 현장 면접관, 채용 설명회, 인사담당자 토크쇼, 중견기업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AI 모의면접과 직무추천 MBTI 테스트, 이미지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학재단이 지난해 5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고졸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공동 주관하는 행사인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자신의 꿈을 정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사회에 먼저 진출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중견기업 20여개사에 대해서는 채용 정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