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창립 120주년 기념음악회Ⅱ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초청음악회`가 지난 3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풍부한 표현력과 뛰어난 감수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뿐만 아니다. 소프라노 임경아와 피아니스트 김효순이 객원으로 무대에 오르며 환상적인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의 레퍼토리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두 개의 찬송가 편곡 - `D. Hustad 예수는 나의 힘이요`, `C. Pardini 나같은 죄인 살리신` △소프라노독창 - `주기도문(A.H.Malotte)`, `하나님의은혜(신상우)` △`C. Franck Prelude, Fugue et Variation`, `C. M. Widor Toccata` 등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졌다.  경주제일교회 관계자는 "경주제일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음악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힐링과 은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6일에는 바리톤 최현수의 초청음악회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필그림 미션콰이어 합창단의 초청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음악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주제일교회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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