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열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보건의료인 포함 총 3만1200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구시는 수출상담회, 병원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실적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 84개 사가 참여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주관해 수출상담액 6250만달러(계약추진액 2200만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23개(4개 상급병원 포함) 병의원 구매담당자와 의료진이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는 145건의 상담을 성사시켜 참가기업들과 병원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장참가 구매담당자들은 최신장비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익했다고 만족해했다.  메디엑스포에 꾸준히 참가 중인 맨앤텔은 태국의 Integrated Medical Service 바이어사를 직접 초청해 현장상담을 통해 4개 품목에 대해 수출계약(계약금액 10만달러)을 이뤄 냈다.  맨앤텔 윤희성 이사는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의 태국 내 의료기기 등록을 먼저 신청할 예정이며 승인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메디엑스포 사무국의 해외바이어 초청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육성하겠다"며 "파워풀 대구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한 메디시티 대구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산업 육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아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강화로 민간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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