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새롭게 선보인 `2022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여덟 개의 작품으로 꿈꾸는씨어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뮤지컬산업 활성화 및 개발을 위해 지난달 29일, 30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시작해 뮤지컬전문심사위원단에 의해 대본과 음악으로 독창성, 성장가능성, 대중성 등을 중심으로 최종 선발된 8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제작자, 평론가, 작가, 교수, 프로듀서 등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양일간 진행된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예의 작품은 `돌쇠전`(작 김민주, 곡 정지연, 창작 광대)에게 돌아가고 우수상은 `The Tempest`(작 조영근, 곡 구지영, 지오뮤직)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작품 모두 각양각색의 흥미로운 소재와 다양한 음악장르를 구사하고 있어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산업화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최우수상 수상작 `돌쇠전`은 통속적인 소재를 해학적으로 잘 그려냈고 음악적 완성도와 완성도 높은 리딩공연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마음을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The Tempest(더 템페스트)는 고전 희곡의 재해석이 신선하고 탄탄한 짜임새와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낸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돌쇠전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우수상을 수상한 The Tempest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