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천시장 재선에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오직 시민 행복과 영천 발전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중교통 무료 환승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승인 영천댐 상류 하수처리장 설치 △분만산부인과 건립 △한방·마늘 산업 특구 지정 △자양면 상수도 개설 문제 등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숙원사업들을 기적같이 이뤄내며 위대한 영천을 만들 기반들을 차곡차곡 닦아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영천도시철도의 기적을 신속히 이뤄내고 △경마공원 개장 △기업 유치 위한 산업단지 조성 △문화예술 공간 확충 △기후·환경 변화에 맞춘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추진사업의 연속성과 영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열정과 추진력 더해 위대한 영천을 꼭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희망이 넘치는 더 큰 영천 위한 여섯 가지 약속`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생활 불편함이 없는, 살고 싶은 영천 만들기 △둘째,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영천 △셋째, 어르신·장애인이 행복한 영천 △넷째,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도시 영천 △다섯째, 스마트하고 젊은 부자 농촌 영천 △여섯째, 양육 걱정 없고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기문은 약속한 것은 지키는 사람. 행복한 영천, 살고 싶은 영천, 더 위대한 영천 꼭 만들겠다. 지역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 정당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라며 지지 호소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