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20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중 건물 부문의 주요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8개 기관 9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선도적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이자 국회의원과 지역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상주시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3억원(국27, 도8, 시18)을 투입해 스마트팜혁신밸리, 상하수도사업소에 수열에너지를 보급해 연간 약 53만kWh의 에너지 절감과 242.81tCO2(소나무 3만3723그루 식재효과, 연간 101대 차량배출 CO2양)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자원인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진환 권한대행은 "△2021년 6월 준공된 축산환경사업소 태양광발전시설(14억원) △1월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165억원) △7월 선정된 환경기초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171억원) △9월 선정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8억원) △11월 선정된 공공부문 탄소중립 지원사업(10억원), 이번 선정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사업(53억원) 등을 통해 상주가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그린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