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시켜주고 가맹점·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배달앱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공공배달앱은 작년 5월부터 논의됐으며 올해 3월경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고려해 당일 즉시입점, 가입비 없음, 중개수수료 1.5%, 월 사용료 무료, 앱 내 상주화폐 결제 연동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들을 앞세워 출시 일에 맞춰 많은 가맹점을 입점시키는 것에 집중했으며 현재 160개 이상 가맹점을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상주화폐 지류 및 카드 10% 할인(상주화폐 앱에서 카드 이벤트 참여시 월 충전 한도 100만원 상향) 혜택뿐만 아니라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 지급, 리뷰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경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으로 상주화폐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 도모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