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소외계층 영양 보충 `정성 모아`

안동시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3일 저소득 소외계층 27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키트(과일, 계란 등)를 전달했다. 　이번 중구동 맛있는 보따리사업은 안동시 이웃사촌복지센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도 만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추석 인사와 함께 안부 확인을 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송금옥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소득층 이웃들은 더욱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가족 간의 왕래조차 제한됨에 따라 외로운 명절을 보내고 계실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진영 동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