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모든 시민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공약 슬로건인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리는 교육·복지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 발굴 및 추진에 힘써 2021년 포항시 복지예산은 7953억원으로 지난 2014년 3711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시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은 287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위한 양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체감을 높이기 위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기능 강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9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배치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환경 조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량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당면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4개월 미만 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만 6세 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총 17종의 무료예방접종 지원,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만 5세까지 지원하는 보육료,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 만 12세 이하 장애아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다양한 혜택 등도 적극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생아 수에 따른 출산장려금 지원(넷째아 약 1100만원 지원), 둘째아 이상 건강보험료 가입 지원, 4자녀 이상 가정 특별양육비 지원 등 아이 키우는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