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경주관광 SNS 홍보단 2기가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기 SNS 홍보단은 베트남·일본·중국을 비롯해 8개국 20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경주의 다양한 소식을 모국어로 전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2기 SNS 홍보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응웬티감씨는 "신라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자긍심을 느끼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양하고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본 경주를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기 결혼이주여성 경주관광 SNS 홍보단은 지난 1년 동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 경주를 알리는 480여개의 글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