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은 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면 발리리의 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아직까지 고추 수확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계숙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에 귀기울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촌 일손돕기 이외에도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애(愛) 반찬 배달 지원사업,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지원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