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평2동이 살기 좋은 동 건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신평2동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구미청년연합봉사단 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위기가구 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신평2동 특화사업인 쓱싹! 뚝딱! 깔끄美 사업으로 대상가구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통해 긴급하게 발굴 된 독거노인 가구다.  당시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 장기간 방치된 고물·폐지·쓰레기가 쌓여 있었으며 악취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 돼 있어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확 달라졌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구미청년연합봉사단 단원들이 힘을모아 낡고노후 된 벽지 및 장판과 싱크대 등을 교체, 주거시설을 새롭게 단장, 쓰레기 수거 및 집안 정리정돈 등을 실시했다.  신평2동에서는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등록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 및 건강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대상자 관리에 들어간다.  류경열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대상가구가 더 나은 환경에 거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변에 어려움이 있어도 도움을 청할 수가 없는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신평2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모란 단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상가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단원과 신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영희 동장은 "긴급한 상황과 궂은 날씨에도 흔쾌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미청년연합 봉사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발굴 돼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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