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13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서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아이스팩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원 7명이 참석해 2021년 하반기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일정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하반기 주요활동으로는 쌀로 만든 요거트 체험 교실, 석정천 EM흙공 던지기 및 지난 상반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아이스팩 방향제 2차 제작 배부 등으로 하반기 활동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회원들과 함께 율곡동행정복지센터 건물 외부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세척장에서 지난 7월말 작업 이후 2주 동안 수거된 700여개의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름철을 맞아 급격히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과 빠른 순환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세척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이우문 동장은 "시민들은 아이스팩을 버리지 않아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할 수 있고 상인들은 재사용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부대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 배출도 줄이니 일석삼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폭염 속 고된 작업에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7월말 세척한 700개 가량의 아이스팩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커피콩빵 제조업체인 알앤알코리아에 전달됐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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