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일 아침 생활체육공원 인근 회천변 가동보 건설 공사장 앞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완공 후 보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서 가동보가 설치된 회천변이 일대의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과 어우러져 대가야읍 일원의 명품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건설 중인 회천변 가동보는 오는 2023년까지 250억원(국도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방 보강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대가야문화물길(회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곽용환 군수는 "현재 주민들에게 최고의 레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대가야읍 회천변에 신설될 가동보를 통해 명실상부 고령을 대표하는 명품 친수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에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가지고 중지를 모아 사업을 추진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