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미차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13.33%, 주사제 처방률 1.48% 등에서 전체평균 보다 훨씬 낮은 처방률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은 낮을수록 해당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완식<사진> 구미차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 사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한 처방으로 지역민이 안전하고 믿고 찾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