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가보훈처가 창설된지 60주년을 맞이한 의미있는 해로 지난 1961년 전쟁희생자 보상 중심의 `군사원호청`으로 첫발을 내딛어 1985년 `국가보훈처`로 개칭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들을 위한 보훈정책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질적·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국가보훈처는 군사들을 돕고 보살펴 준다는 의미의 군사원호에서 나라가 공훈에 보답한다는 국가보훈으로 의미가 확대되면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실현하고 국민들에게는 나라사랑정신을 선양하며 국제사회에서 보훈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누란의 위기 속에 젊은 나이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을 수호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위해 보상금 3%인상, 전상수당 4배 인상 등이 이루어졌으며 거주지 인근에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100개소 추가지정, 재활센터 확충, 보훈병원 리모델링, 보훈요양원 등 의료시설 환경을 개선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국립묘지 조성과 확충을 통한 안장 지원과 생계곤란 국가유공자의 장례지원 확대 등을 통해 그 분들의 삶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보답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보훈처는 창설된 지 60년 동안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한 보훈정책을 끊임없이 개선해 왔으나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생각한다면 아직 확대해야 할 분야가 많기에 복리증진과 명예선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며 또한 국민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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